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중.고등학생 대상 ‘한-베트남 문화교류’ 추진

이세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07: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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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로 망명한 리 왕조 왕자 ‘리롱뜨엉’ 서사로 여는 학생 교류
◦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한국문화원의 한류 탐방 등 진행
◦ 문화교류를 위한 사전학습, 베트남 현지 미션 수행, 동화 창작 등 활동


[부자동네타임즈=이세제 기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박숙열)이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이주배경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 박닌, 하롱베이 일원에서 ‘한-베트남 문화교류’를 추진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리롱뜨엉 왕자의 여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한-베트남 문화교류’는 화도중학교, 의정부여자중학교, 도농중학교, 이천중학교, 성남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리롱뜨엉’은 베트남 리 왕조의 왕자로 고려에 망명하여 고려 옹진에 정착하였고 두 차례 몽골의 침입을 막아낸 공으로 화산군에 봉해져 한국 최초의 귀화 성씨인 화산 이씨의 시조가 됐다.
 

학생들은 한국과 베트남 우호의 상징인 왕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문묘, 덴도 사원 등의 문화유적을 방문했다. 또한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한국문화원의 한류 탐방, 현지 첨단 기업 방문, 도자기마을 체험 등 베트남의 과거와 현재, 문화와 산업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는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자체 개발한 워크북을 활용해 ▲출발 전 베트남 리 왕조와 고려 역사를 익히는 사전 학습 ▲베트남 현지 탐방을 통한 15개 미션 수행 ▲전체 여정을 한 편의 동화로 엮는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등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표현하도록 설계했다.
 

박숙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또래와 직접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감각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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